돌산갓 재배 심기, 수확, 병충해 방제 총정리

 

 

돌산갓 개요

돌산갓은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으로, 기후가 서늘하고 유기질이 풍부한 중성 토양에서 잘 자라는 한해살이 초본식물입니다. 이 식물은 양귀비목 겨자과에 속하며, 연녹색의 큰 잎줄기와 특유의 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돌산갓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저칼로리와 저지방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이 채소는 섬유질이 적고 식감이 부드러워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돌산갓의 생육 특성은 기온과 일조량에 민감한 점이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12°C 이하로 떨어지면 꽃눈이 분화하여 추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심고 수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돌산갓은 주로 봄과 가을에 재배되며, 생육 기간은 약 40-60일로 짧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아래의 내용을 통해 돌산갓의 재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항목	내용
품종	돌산갓
생육기간	40-60일
최적 기온	12-25°C
주요 영양소	단백질, 비타민 A, C
재배 방법	봄, 가을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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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 시기 및 방법

돌산갓의 파종 시기는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봄 재배의 경우, 4월에 종자를 심고 6월 초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가을 재배는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파종하여 10월 중순에서 11월 하순에 수확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재배 방식은 돌산갓의 생육에 가장 적합한 기후 조건에서 이루어지므로 품질과 수확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봄 재배

봄 재배의 경우, 기온이 상승하는 4월 초에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심을 경우, 꽃눈 분화 및 추대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봄 재배의 경우, 적절한 수확 시기는 60일 정도 후인 6월 초입니다. 여름철 장마철에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관리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봄 재배가 더 유리합니다.

가을 재배

가을 재배는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종자를 심습니다. 이 시기에 심으면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김장철 수확에 적합합니다.

 

가을 재배의 경우, 50일 정도 후인 10월 중순에서 11월 하순에 수확하게 됩니다. 이때, 기온이 높으면 꽃대가 올라와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파종 방법

돌산갓의 파종 방법에는 흩어뿌림과 줄뿌림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줄뿌림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며, 생육 상태가 고르고 잡초 관리가 용이합니다.

 

줄뿌림 시, 두둑 너비는 120cm, 두둑 높이는 20-30cm 정도로 정리하고, 포장에는 흑색 비닐로 멀칭하여 잡초 발생을 억제합니다. 줄 간격은 30cm, 종자는 1-2cm 간격으로 파종한 후 흙으로 복토하여 충분히 물을 주면 됩니다.

항목	봄 재배	가을 재배
파종 시기	4월	8월 하순-9월 상순
수확 시기	6월 초	10월 중순-11월 하순
파종 방법	줄뿌림 권장	줄뿌림 권장
최적 기온	12-25°C	12-25°C

거름주기 및 물주기

돌산갓은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재배 전 충분한 거름을 주어야 합니다.

 

밑거름의 경우, 퇴비와 함께 질소, 인산, 칼리 등을 적절히 혼합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000m²당 퇴비 2,000kg, 질소 12kg, 인산 8kg, 칼리 12kg 등을 표준으로 합니다.

밑거름

밑거름은 종자를 심기 2주 전에 골고루 뿌려야 하며, 깊게 경운하여 토양과 잘 혼합해야 합니다. 가을 재배의 경우, 생육 기간이 짧기 때문에 1회 정도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웃거름은 파종 후 20일 정도 지나서 주며, 질소를 5kg 정도 추가합니다. 웃거름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물주기로 양분의 흡수를 촉진해야 합니다.

물주기

돌산갓은 다른 작물에 비해 많은 물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물주기가 용이한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기 직후와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물을 주어야 합니다. 가뭄으로 인해 토양이 건조해지면 잎이 자주빛을 띠고 매운맛이 강해져 품질이 나빠집니다.

항목	밑거름	웃거름	물주기
표준량	퇴비 2,000kg, 질소 12kg, 인산 8kg, 칼리 12kg	질소 5kg	주기적 물주기 필요
시기	심기 2주 전	파종 후 20일	가뭄 시 자주
관리 방법	깊게 경운	물주기 후 흡수 촉진	수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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솎음작업

솎음작업은 돌산갓의 생육 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필수적인 작업입니다. 본엽이 2-3매로 성장할 때 1차로 솎아주고, 6-7매로 성장하는 시기에 최종 솎음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솎음작업을 통해 밀식으로 재배하여 잎과 줄기가 연해져 갓의 식감이 더욱 좋아집니다. 일반적으로 포기간격은 9-12cm 정도로 유지하며, 생육이 부실하거나 지나치게 강한 것, 병충해 피해를 입은 것 등을 위주로 솎아주면 됩니다.

항목	솎음작업 시기	솎음작업 방법	최종 포기간격
1차 솎음	본엽 2-3매	부실한 것 솎아주기	9-12cm
2차 솎음	본엽 6-7매	생육상태에 따라 조절	9-12cm
주의사항	균형 잡힌 생육 유지	병충해 예방	품질 향상

병충해 방제

돌산갓은 일반적으로 병충해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몇 가지 주요 병해와 해충에 대해 주의해야 합니다. 흰무늬병, 노균병, 나방류(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등이 주요 병충해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관리와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주요 병해

1. 흰무늬병: 병든 잎의 조직 내에서 균사체가 월동하며, 여름철 장마기나 비가 많은 시기에 전염됩니다. 감염된 잎에는 흰 반점이 생기고, 심한 경우 잎이 마르며 고사합니다. 방지하기 위해서는 2-3년간 배추과 작물을 재배하지 않은 곳에서 심어야 하며, 칼리질 비료를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2. 노균병: 주로 생육 후기에 발생하며,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전파됩니다. 병든 잎은 점차 황록색으로 변하며, 하위엽에서 시작하여 고사로 이어집니다. 노균병 방지를 위해서는 병든 잎을 즉시 제거하고,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병해 종류	증상	방지 방법
흰무늬병	흰 반점, 고사	2-3년간 배추과 작물 재배 금지
노균병	황록색 변색, 고사	병든 잎 제거, 과습 방지

주요 해충

1. 배추좀나방: 유충이 잎을 갉아먹으며, 주로 늦봄과 초여름에 발생합니다. 방제를 위해서는 시설하우스 재배 시 측면 창에 망사를 설치하고, 노지 재배 시에는 포장에 망사를 설치하여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파밤나방: 5월부터 10월 하순까지 발생하며, 특히 건조한 날씨에 심각한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애벌레 유충이나 벌레 먹은 흔적이 발견되면 즉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해야 합니다.

해충 종류	증상	방제 방법
배추좀나방	잎 갉아먹음	망사 설치, 주기적 점검
파밤나방	잎 갉아먹음	등록된 약제 사용, 조기 방제

결론

돌산갓은 재배가 비교적 용이한 작물이며, 적절한 관리와 주의 사항을 지키면 우수한 품질의 수확이 가능합니다. 심기, 거름주기, 물주기, 솎음작업 및 병충해 방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돌산갓의 맛과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성공적인 돌산갓 재배를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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