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마늘 수확 시기와 방법, 저장 팁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마늘 농사를 준비하시는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2025년 마늘 수확 시기와 수확 방법, 그리고 저장 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늘은 한국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료이며, 제대로 수확하고 저장하는 것이 그 품질을 오래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늘 수확을 위한 적기, 올바른 수확 방법, 예건 처리, 저장 방법 및 주의해야 할 손상 장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마늘 수확 시기

마늘의 수확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중부지방에서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남부지방에서는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가 적기입니다. 마늘의 수확 시기를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수확이 너무 이르거나 늦어지면 상품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늘 수확의 적기는 줄기와 잎이 약 1/2에서 2/3 정도 누렇게 마르는 시점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마늘의 알이 벌어져 상품가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과 겹칠 경우 수확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지역	수확 시기
남부지방	5월 말 - 6월 초
중부지방	6월 중순 - 7월 초
북부지방	7월 중순 - 8월 초

마늘은 수확 후에 예건 처리를 통해 수분을 줄여야 합니다. 예건 처리란 수확한 마늘을 상온에서 일정 기간 두어 말리는 과정을 말하는데, 이는 저장 중 미생물과 해충의 번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마늘 껍질은 약 14%, 내부 줄기는 21%, 인편은 64% 정도의 수분이 적절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처리를 통해 마늘의 저장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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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수확 방법

마늘을 수확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첫째, 수확하는 날은 맑은 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오거나 습한 날씨에 수확하면 마늘이 젖어 곰팡이나 병해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수확 과정에서 마늘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늘을 호미로 두드리거나 강하게 잡아당기면 상처가 나고, 이는 저장 후 부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확 후에는 마늘을 밭에 2-3일 정도 말려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이때 줄기가 녹색에서 흰색으로 변할 때까지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셋째, 수확 후에는 상처가 있는 마늘을 따로 선별하여 빨리 소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있는 마늘은 부패가 진행되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해야 합니다.

수확 방법 주의사항	설명
맑은 날 수확	비나 습한 날씨에는 수확하지 않도록 합니다.
상처 방지	마늘을 조심스럽게 다루어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
마늘 말리기	수확 후 2-3일 정도 마른 상태로 유지합니다.

마늘 예건 처리

수확이 끝난 마늘은 예건 처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예건 처리란 마늘을 수확한 후 일정 시간 동안 자연건조하거나 열풍건조를 통해 수분을 줄이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예건 처리는 마늘의 저장 수명을 늘리고, 미생물 및 해충의 번식을 억제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예건 처리를 할 때는 마늘 줄기를 약 2cm 정도 남기고 절단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연건조가 어려운 경우에는 열풍건조기나 개량 건조시설을 이용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수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예건 처리 후, 마늘을 저장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저장 공간은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둘째, 저장할 마늘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구분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건 처리 방법	설명
자연건조	2-3주 정도 그늘에서 건조합니다.
열풍건조	건조기를 이용해 40-45도에서 2-3일 건조합니다.
통풍이 좋은 곳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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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저장 및 보관 방법

마늘을 예건 처리한 후에는 저장 및 보관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마늘 저장 방법에는 상온 저장과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 방법이 있습니다.

 

상온 저장은 씨마늘 저장이나 단기 출하를 목적으로 하며,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간이 시설을 이용하여 저장해야 합니다. 상온 저장은 장기 저장에는 부적합하므로, 단기적인 사용을 고려할 때 적합합니다.

 

한편, CA 저장은 마늘의 품종에 따라 온도, 습도, 산소 농도 등을 조절하여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기술입니다. CA 저장을 통해 발아율을 낮추고, 마쇄 마늘의 녹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CA 저장의 조건은 0℃의 온도에서 산소 농도 3%, 이산화탄소 농도 5%로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저장 방법	장점	단점
상온 저장	간편하고 단기 보관에 적합	장기 저장에는 부적합, 품질 저하 가능성 있음
CA 저장	신선도 유지, 발아율 낮춤	시설과 장비가 필요, 초기 비용이 높을 수 있음

마늘 저장 중 발생하는 손상 장해

마늘 저장 시에는 여러 가지 손상 장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 장해는 마늘의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손상 장해의 주요 원인으로는 물리적인 상처, 맹아 신장, 갈변 증상, 곰팡이병 등이 있습니다.

1. 물리적인 상처: 수확 시 과도한 흙털기 작업으로 인해 마늘 껍질이나 인편에 상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흙털기 작업을 개별적으로 하지 않고 모아서 진행하면 상처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맹아 신장: 마늘의 인편 내부 맹아가 신장하여 외부로 표출되는 현상입니다. 저장 전에 충분한 예건을 거치고 -2--4℃에서 저장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갈변 증상: 초기에는 인편에 갈변 증상이 나타나며, 후기에는 썩어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이는 조기 수확이나 통풍 불량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피복한 비닐은 4월 중순경에 제거하고 적기 수확 및 통풍이 좋은 곳에 저장해야 합니다.

4. 푸른곰팡이병: 절단 부분부터 변색되어 부패가 진행됩니다. 수확 전 작업 중 생긴 상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우량 씨마늘을 사용하고 저장고를 소독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됩니다.

손상 장해	원인	예방 방법
물리적인 상처	과도한 흙털기 작업	개별로 털지 말고 모아서 털기
맹아 신장	휴면이 타파되어 발생	충분한 예건 후 저온 저장
갈변 증상	조기 수확 및 통풍 불량	비닐 제거 및 적기 수확
푸른곰팡이병	수확 전 작업 중 상처	우량 씨마늘 사용 및 저장고 소독

마늘은 정성을 들여 수확하고 저장해야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위의 정보를 참고하여 2025년 마늘 농사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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